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7에 자리한 아셈타워는 2000년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개최를 계기로 건립된 초고층 업무시설입니다. 지하 4층, 지상 41층, 높이 174.29m의 단일 타워로, 한국종합무역센터(WTC Seoul)의 핵심 오피스 동 역할을 합니다. 건물 바로 옆에는 코엑스 컨벤션센터와 코엑스몰, 한국도심공항, 특급호텔이 밀집해 있어 국제회의와 비즈니스 수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입지입니다.
무역센터를 완성한 41층 업무 타워
아셈타워는 원래 쌍둥이 빌딩으로 설계되었으나 최종적으로 1개 동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아셈타워는 2000년 ASEM 회의라는 국제 행사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만큼, 회의 참가국 인사와 기업 관계자들이 오가는 국제 비즈니스 거점의 성격이 강합니다.
구분 | 내용 |
|---|---|
준공 | 2000년 7월 31일 개장 |
설계 | SOM(기본 설계), AKDC 설계단(실시 설계) |
주소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7 |
높이 | 174.29m |
연면적 | 147,059.83㎡(약 44,485평) |
규모 | 지하 4층 ~ 지상 41층 |
건축면적 | 2,853.33㎡ (약 863평) |
2000년 ASEM을 위해 세워진 공적 기원
아셈타워의 건립 배경에는 2000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ASEM 정상회의가 있습니다. 1996년 3월 대한민국 정부가 ASEM 회의 유치에 성공하고, 같은 해 6월 회의 개최지로 한국무역협회의 무역센터를 지정하면서 대규모 국제회의를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한 업무 지원 시설이 필요해졌습니다. 그 중심에 아셈타워가 들어섰으며, 회의장인 코엑스 컨벤션센터와 함께 ASEM 건설 사업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무역센터 안에 컨벤션센터와 업무 타워를 함께 짓는 방식이 채택되었고, 아셈타워는 이때 조성된 업무 타워로 회의 전후로 국제 비즈니스 거점의 기능을 이어받았습니다.
착공부터 개장까지의 건설 이력
아셈타워는 1996년 11월 22일 착공해 약 4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쳤습니다. 1998년 3월 건축 허가를 취득했고, 같은 해 11월 컨벤션센터 상량식을 개최했습니다. 2000년 5월 컨벤션센터가 먼저 개관했으며, 같은 해 7월 31일 아셈타워가 정식 개장했습니다.
SOM 기본 설계와 국내 대형 건설사 시공
아셈타워의 설계는 미국의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이 기본 설계를 맡고, AKDC 설계단이 실시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시공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LG건설, 금호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금상 수상
아셈타워는 개장 이듬해인 2001년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코엑스·도심공항·호텔과 이어지는 동선
아셈타워는 한국종합무역센터의 일부로서 코엑스 컨벤션센터, 코엑스몰, 한국도심공항, 특급호텔과 하나의 블록을 이룹니다.
상층 오피스의 업종 구성
아셈타워 상층부 오피스에는 IT, 컨설팅, 명품 관련 정보통신업체와 다국적 기업이 주로 입주해 온 이력이 있습니다. 구찌, 커니, 로레알, 애플, 오토데스크, 오라클, 입생로랑, 시스코 등 글로벌 브랜드와 기술 기업의 이름이 입주 이력으로 언급됩니다.
사무 공간으로서의 물리적 규모
아셈타워는 지상 41층의 대형 업무시설입니다. 건축면적은 2,853.33㎡(약 863평), 연면적은 147,059.83㎡(약 44,485평)입니다.
랜드마크로서의 현재적 의미
아셈타워는 2000년 ASEM 회의라는 한시적 국제행사를 위해 지어졌지만, 개장 이후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의 사무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금상 수상, SOM의 기본 설계, 한국무역협회의 소유 구조가 더해져 영동대로 517이라는 주소는 트레이드타워의 영동대로 511과 구분되는 독립된 정체성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