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이전 중개 전문 블루핀입니다.
좌석 수와 위치가 맞더라도 분전반 여유와 냉방 운전 조건이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공사 견적부터 다시 잡아야 합니다.
오늘은 게임 개발사 사무실 이전에서 좌석 배치보다 먼저 살펴볼 전력·냉방·네트워크·보안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1. 좋은 평면이 탈락하는 설비 조건
게임·개발사 사무실은 좌석이 예쁘게 배치되는지보다 그 자리에서 장비를 안정적으로 계속 돌릴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특히 이전 상담에서는 좌석이 잘 나오는 평면을 먼저 골랐다가 전력 증설과 냉방 공사 범위가 뒤늦게 커져 후보를 다시 고르는 일이 있습니다.
개발 좌석의 면적은 듀얼 모니터와 개발 장비의 크기, 채용 계획에 따른 증원 여지를 함께 반영해 정합니다.
다만 면적에 여유가 있어도 전기와 냉방이 받쳐 주지 못하면 좌석을 늘릴 수 없으므로 두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특히 월 임대료가 낮은 후보라도 전력 증설과 별도 냉방 공사가 크면 초기 비용과 입주 일정에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2. 장비 목록 기반 전력 부하 산정
첫 단계는 PC와 모니터뿐 아니라 빌드 장비·네트워크 장비·서버·냉방기까지 실제로 전기를 쓰는 장비를 적는 일입니다. 다만 전력 부하는 이 장비들이 작동할 때 요구하는 전기의 크기를 뜻하므로 명판에 적힌 소비전력만 모두 더해서 끝내면 안 됩니다.
2026년 8월 31일 확인한 한국전기설비규정은 총 부하와 함께 실제 동시 사용 정도 및 최대수요를 반영해 설비용량을 정하도록 안내합니다. 이때 수용률은 설치된 장비 전체 용량 중 실제 최대 순간에 어느 정도를 쓰는지 보여 주는 값입니다.
수용률 = 최대수요전력 ÷ 총 부하설비용량 × 100%
현장에서 분전반의 빈 칸만 보고 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가 임차층에 들어오는 전선과 주차단기 조건 때문에 배치를 다시 잡은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분전반은 들어온 전기를 좌석과 설비의 여러 회로로 나누는 장치이므로 빈 칸보다 주차단기 정격과 현재 부하를 먼저 대조해야 합니다.
건물 변압기에 여유가 있어도 임차층까지 전기를 보내는 굵은 전선이나 특정 회로가 한계이면 서버 위치와 공사범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장비의 동시 사용 조건을 전기기술자에게 전달한 뒤 전선·차단기·변압기의 적합성을 계산해야 후보 면적과 공사비를 정할 수 있습니다.
3. 서버와 좌석의 냉방·소음 분리
서버를 새 사무실 안에 둘지 외부 시설이나 클라우드를 이용할지 먼저 결정해야 전력과 냉방을 과다하거나 부족하게 잡지 않습니다. 특히 자체 서버를 두는 경우에는 UPS와 접지 및 전용 냉방을 좌석용 설비와 나누어 판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UPS는 정전 순간에도 장비가 갑자기 꺼지지 않도록 잠시 전원을 이어 주는 장치입니다.
접지는 누전이나 이상 전류를 땅으로 흘려 장비와 사람을 보호하는 설비이므로 콘센트 수만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2024년 6월 1일 시행된 집적정보 통신시설 보호지침은 일반 임차 사무실의 직접 기준은 아니지만 UPS·접지·비상전원·냉각 고장을 검토하는 참고 기준이 됩니다.
좌석이 시원해도 서버 냉방까지 충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야간과 주말의 독립 운전 여부가 비용과 장애 위험을 가릅니다.
서버 공간은 밀폐 여부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배기·냉방 경로가 좌석 구역과 분리되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출시 전 자료나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공간은 카드키 설치에서 끝내지 말고 출입권한 회수와 방문자 승인 및 장비 반출 절차까지 운영에 넣는 편이 좋습니다.
4. 통신 인입과 이중화 경로
통신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건물 통신실에서 임차구역까지 케이블을 넣을 경로와 남은 공간이 더 중요합니다.
방송통신설비 기술기준의 2026년 별표는 적용 대상 업무용 건물의 층 통신실 최소면적을 층 전용면적에 따라 달리 정합니다. 해당 범위는 5.4~10.2㎡(약 1.6~3.1평)입니다.
사무실 면적은 평으로 비교하지만 이 수치는 법령에 적힌 제곱미터 단위를 그대로 옮긴 것이며 임차인 서버룸의 권장 면적은 아닙니다.
공용 통신실의 위치와 장비 혼잡도 및 전용전원을 살핀 뒤 임차구역까지 케이블이 지나갈 배관을 대조해야 회선 추가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좌석 구간은 실무에서 통용되는 CAT6 이상 유선 케이블과 무선 장비 배치를 검토하되 실제 업무 시간대의 품질을 측정해야 합니다.
이중화는 주 회선이 끊겼을 때 다른 회선이 업무를 이어받도록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2026년 8월 31일 확인한 국립전파연구원 기준은 중요 전송로를 서로 다른 매체나 지리적 경로로 나누는 방식을 신뢰성 판단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일반 임차인에게 직접 적용되는 의무는 아닙니다. 다만 통신사만 다른 두 회선보다 건물 인입 배관까지 분리된 두 회선이 외부 공사나 침수로 함께 끊길 위험을 낮춥니다.
5. 이전 전 부하·회선 시험
설비 검토와 공사 및 시험 시간을 확보하려면 실무에서 통용되는 이전 준비 시점인 최소 3개월 전부터 장비 목록을 정리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블루핀은 부하 시험을 입주 전 점검 항목으로 권합니다. 실제 시험 범위와 판정은 전기기술자와 함께 정합니다.
회선 시험에서는 유선과 무선을 나누어 대용량 전송과 클라우드 빌드가 겹칠 때 속도 저하나 연결 끊김이 생기는지 측정합니다.
정전 때 UPS가 버티는 시간과 냉방 고장 시 대응 순서를 정합니다. 주 회선을 끊었을 때 예비 회선으로 업무가 이어지는지도 함께 시험해야 합니다.
2026년 7월 1일 기준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상 사용전점검 대상이라면 공사를 마친 뒤 전기를 공급받기 전에 점검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점검 신청은 희망일 3일 전까지 해야 하므로 임차층 공사의 설비 분류를 건물 전기안전관리자와 먼저 정해야 가동일이 밀리지 않습니다.
같은 임대 조건이라면 인테리어가 좋은 곳보다 계산된 전력을 수용하고 냉방을 독립 운전하며 통신 경로를 물리적으로 나눌 수 있는 곳을 먼저 고르겠습니다.
장비 목록과 예상 부하를 먼저 만들고 현장에서 전력·냉방·통신 경로를 검증한 뒤 면적과 공사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게임·개발사 이전의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