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타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한 지상 15층 업무빌딩으로,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지름 약 62m의 거대한 링이 외관을 감싸는 건물입니다. 코엑스 맞은편 영동대로에 위치하며, 사무실이 들어선 타워에 원형과 사선, 빨강과 흰색의 기하학 요소를 겹쳐 독특한 정면을 만들었습니다.
영동대로 520, 코엑스 맞은편
도로명주소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20, 지번주소는 삼성동 160입니다. 봉은사역 인근에 있으며, 코엑스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위치입니다. 건물의 소재지를 설명하는 삼성동이라는 지명과 정면이 놓인 영동대로라는 도로명이 함께 이 타워의 도시적 배경을 이룹니다.
주소와 등록 제원, 공개 매물 정보는 아이파크타워 빌딩 정보와 매물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파크타워 기본 제원
항목 | 내용 |
|---|---|
도로명주소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20 |
지번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0 |
규모 | 지상 15층·지하 4층 |
연면적 | 26,402.20㎡(약 7,986평) |
사용승인 | 2004년 11월 |
주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주용도 | 업무시설 |
용도지역 | 일반주거지역 외 1 |
주차 | 총 111대 |
승강기 | 4대 |
아이파크타워는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어진 건물로, 주용도는 업무시설입니다. 용도지역(땅의 쓰임을 정한 도시계획 구분)은 일반주거지역 외 1입니다.
리베스킨트의 Tangent Façade
Studio Libeskind가 수행한 ‘Tangent Façade’는 기존 오피스 타워 위에 새로운 형태를 겹쳐 주된 입면과 광장 영역을 바꾸는 외관 설계입니다. 타워의 높이는 226피트로, 미터로 환산하면 약 68.9m입니다.
정면에는 크기가 203피트인 링이 빨강과 흰색의 기하학 형태를 아우르며, 기울어진 금속 벡터와 함께 겹쳐집니다. 이 외관 설계는 타워를 공공 광장 및 지하 공간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색채 역시 형태와 함께 작동합니다. 빨강과 흰색의 요소는 원형 테두리 안에서 서로 구별되고, 비스듬한 금속선은 곡선과 다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건물의 외관은 하나의 재료로 표면을 통일하는 방식보다 형태와 색의 차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발코니와 루버, 빛과 그림자
외관 구성에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발코니와 루버(가늘고 긴 부재를 나란히 배열한 장치)가 포함됩니다. 아이파크타워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창가 주변에 입체적인 층위를 더합니다.
빛과 그림자의 관계는 이 프로젝트가 탐구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조건을 설계에 반영하고, 사색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했습니다.
설계진과 완공
프로젝트의 발주와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습니다. 현지 설계사무소는 힘마건축이며, 외관 엔지니어링에는 ARUP이 참여했습니다. 조명 설계는 LPA, 실내 설계는 Super Potato가 담당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4년 11월 이곳에 사옥을 지어 입주했습니다. 기본 제원의 사용승인 시점도 같은 달입니다. 한편 Tangent Façade의 완공 연도는 2005년입니다.
사옥에서 임대로, 다시 HDC 본사로
2011년 12월 현대산업개발은 본사를 용산 아이파크몰로 옮기고 삼성동 사옥을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임대했습니다. 당시 본사 이전은 용산 아이파크몰의 운영을 지원하려는 결정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이후 2018년 9월 기사 기준으로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HDC그룹이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아이파크타워의 특징은 사옥에서 출발한 업무빌딩에 대담한 외관 설계가 더해졌다는 데 있습니다. 사무 기능을 담은 타워와 도시를 향한 조형적 정면이 한 건물 안에 공존하는 삼성동의 업무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