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트윈타워는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에 자리한 광화문 업무시설입니다. 정부기관과 언론사가 인접한 도심에 두 타워를 세우고, 그 사이에 한국 전통 양식의 정원을 배치했습니다. 격자형 유리 외관과 타워 사이의 외부 공간이 함께 건물의 인상을 이룹니다.
광화문 업무지구와 경복궁을 마주한 위치
건물은 광화문 중심부에 있으며 경복궁은 북쪽에 있습니다. 주변의 주요 정부기관과 언론사에 바로 인접한 입지가 특징입니다. 행정과 언론의 업무가 모이는 광화문의 성격이 건물의 위치에 반영돼 있습니다.
주변 맥락에는 인사동도 함께 놓여 있습니다. 더케이트윈타워는 대형 업무시설이라는 용도에 더해, 광화문과 인사동의 분위기를 건축 안에 담는 방향으로 계획됐습니다. 도심의 업무 기능과 이 지역의 전통적인 장소성이 건물 구성을 이루는 배경입니다.
2012년 완공된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
간삼건축이 설계한 더케이트윈타워는 2012년 완공됐습니다. 규모는 지하 6층·지상 16층이며, 전체 연면적은 83,819.25㎡(약 25,355평)입니다. 대지면적은 6,720.10㎡(약 2,033평), 건축면적은 3,685.62㎡(약 1,115평)입니다.
외관에서는 촘촘한 격자로 나뉜 유리 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창의 구획이 층을 따라 반복되고, 건물의 각 부분은 높이에 차이를 두고 구성돼 있습니다. 유리 입면의 규칙적인 배열과 상부 윤곽의 높낮이를 함께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두 타워와 네 구역으로 나눈 업무 공간
건물의 업무 공간은 두 타워 안에 네 구역을 두는 방식으로 계획됐습니다.
이 구성에는 업무 운영의 독립성을 고려한 설계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의 큰 업무시설 안에서도 각 영역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직했습니다.
타워 사이의 정원과 유리문이 놓인 공용부
공용부는 로비처럼 건물 안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입니다.
두 타워 사이 정원은 한국 전통 양식으로 조성됐습니다. 주변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공간이 건물 사이에 들어서면서, 업무시설의 외관과는 다른 재료와 풍경을 보여줍니다. 정원에는 수목과 디딤돌이 배치돼 있으며, 식재와 돌이 어우러진 바닥 구성이 드러납니다.
실내 로비에는 바깥 정원을 향한 넓은 유리벽과 유리문이 놓여 있습니다. 외부의 수목과 돌이 유리 너머로 보이는 공용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