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원 타워1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여의도동에 자리한 초고층 오피스 건물입니다. 붉은 철골 트러스가 유리 커튼월을 감싼 외관이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보입니다.
파크원 기본 제원
파크원은 LG트윈타워와 IFC 서울 사이, 브라이튼 여의도 옆에 위치합니다. 과거 통일주차장과 건설업체 모델하우스로 쓰이던 부지에 2007년부터 마천루가 계획되었고, 2020년 7월 21일 완공되었습니다.
단지 전체는 대지면적 46,465㎡(약 14,056평), 건축면적 24,766㎡(약 7,492평), 연면적 629,047㎡(약 190,286평) 규모입니다. 두 개의 초고층 오피스 타워,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 5성급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하나의 대지에 모여 있습니다. 타워1은 두 오피스 타워 가운데 높은 건물로 여의도 스카이라인의 정점을 형성합니다.
타워1의 저층부는 백화점과 연결됩니다. 여의도역에서 이어지는 지하 보행 통로는 IFC를 거쳐 백화점까지 연결될 뿐 오피스 타워와는 직접 이어지지 않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붉은 철골 트러스가 유리 커튼월을 감싸는 형태로, 구조를 외부에 드러내는 하이테크 건축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타워1과 타워2의 높이 차이
파크원의 두 오피스 타워는 나란히 서 있지만 규모가 다릅니다. 타워1은 높이 333m로 여의도에서 가장 높습니다.
타워2는 높이 256m로 타워1보다 77m 낮습니다. 두 타워는 같은 붉은 철골 트러스 외관을 공유하지만, 타워1이 더 높고 날렵한 비례를 보입니다.
리처드 로저스의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
파크원의 설계는 영국의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삼우건축, 시아플랜건축과 협업하여 맡았습니다. 리처드 로저스에게는 생애 마지막이자 최대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관의 붉은 철골 트러스는 한국 전통 궁궐의 기둥에서 영감을 받았고, 리테일 지붕은 방패연에서 디자인을 따왔습니다. 이러한 전통 요소와 하이테크 건축 언어의 결합이 파크원의 독특한 외관을 만들었습니다.
여의도역과 이어지는 지하 보행 동선
여의도역에서 IFC를 거쳐 더현대 서울로 이어지는 지하 보행 통로를 이용하는 위치입니다. 이 동선은 파크원 오피스 타워의 전용 출입 동선과 구분됩니다.
지하 주차장과 단지 내 편의시설
지하는 7층 깊이로 조성되었으며,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가 주차장으로 쓰입니다. 단지 내에는 더현대 서울 백화점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있어 업무와 쇼핑, 숙박이 한 곳에서 해결됩니다.
백화점 옥상의 8개 크레인은 장식이 아니라 기둥 없이 지붕을 지탱하는 구조 장치로, 탁 트인 중앙 정원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공사 중단과 재개, 완공까지의 여정
파크원은 2007년 4월 16일 착공했지만, 2010년 10월부터 약 3년 10개월간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땅 주인인 통일교 유지재단과 시행사 Y22프로젝트금융투자 사이의 소송전이 원인이었습니다.
공정률 25% 상태에서 멈춰 있던 건물은 2014년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자금 조달 문제로 수년간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공사 중단 기간 동안 철근이 풍화에 노출되어 녹슬고 콘크리트 일부가 손상되는 등 안전 점검이 불가피한 상태였습니다.
2016년 NH투자증권이 타워2를 매입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고, 시공사도 삼성물산에서 포스코건설로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 1월 공사가 재개되었고, 2020년 5월 외장 공사가 끝난 뒤 같은 해 7월 완공되었습니다.
타워2는 NH투자증권이 통째로 매입하여 'NH금융타워'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완공 전에는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현장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여의도 최고층 오피스의 상징성과 전망
타워1은 높이 333m로 여의도의 최고층 오피스입니다.
구분 | 타워1 | 타워2 |
|---|---|---|
층수 | 지상 69층 | 지상 53층 |
높이 | 333m | 256m |
용도 | 오피스 | 오피스 |
설계 | 리처드 로저스 외 | 리처드 로저스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