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타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일대에 자리한 지상 40층 오피스입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호텔·쇼핑시설로 이어지는 입지에 있으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몰, 코엑스 일대의 시설과 연결되는 업무공간입니다.
파르나스타워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
지번 | 삼성동 159-8 |
영문명 | Parnas Tower |
완공 | 2016년 9월 |
규모 | 지하 8층·지상 40층 |
높이 | 183.48m |
연면적 | 104,688.88㎡(약 31,668평) |
설계 | 창조건축·KMD 협업 |
시공 | GS건설 |
운영 | 파르나스호텔 |
삼성역·호텔·쇼핑몰로 이어지는 입지
파르나스타워의 대표적인 특징은 삼성역과 주변 복합시설의 연결입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비롯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이어지는 환경에 자리합니다.
이 연결망은 오피스 주변에 식음·쇼핑·숙박 시설이 각각 떨어져 있는 경우와 달리, 대형 복합시설의 동선 안에 업무공간이 놓이는 구조를 만듭니다.
지상 40층, 높이 183.48m의 업무시설
파르나스타워는 2013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되었습니다. 지하 8층과 지상 4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면적은 약 104,688.88㎡(약 31,668평)입니다.
처음에는 호텔로 계획되었지만 공사 과정에서 오피스로 용도가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인접 호텔과 구분되는 업무시설로 사용됩니다.
사선과 둥근 모서리를 조합한 외관
파르나스타워는 창조건축과 KMD가 함께 설계에 참여했습니다. 삼성동에 이미 형성되어 있던 무역센터와 호텔 건물군 사이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건물과의 관계를 고려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건물의 남측 하단과 동측 상단은 투명 유리와 사선 형태를 활용해 일부가 돌출되거나 들어간 모습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북·남측 모서리에는 사선 처리를, 동·서측 모서리에는 둥근 형태를 적용했습니다. 네 모서리가 모두 똑같은 직각으로 떨어지는 단순한 직육면체와 다른 부분입니다.
이 형태는 같은 대지의 호텔과 타워가 서로 맞닿는 인상을 조절하기 위한 설계와 연결됩니다. 높이만 강조하는 타워보다 인접 호텔과 무역센터 사이에서 모서리와 입면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비중을 둔 건물입니다.
26m 높이의 천창과 호텔을 잇는 아트리움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1층 로비 위 약 26m 높이에 놓인 천창입니다. 높은 실내 공간 위로 자연광을 받아들이는 구성으로, 오피스에 진입할 때 경험하는 로비의 개방감을 만듭니다. 천창은 로비 상부를 가로지르는 구조로 계획되어 있어, 출입구에서 올려다보았을 때 건물의 수직적 깊이가 한눈에 드러나는 장치입니다.
타워와 기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사이에는 아트리움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트리움은 내부를 높게 비운 공간으로, 여기서는 새 오피스타워와 기존 호텔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피스와 호텔이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을 넘어, 두 시설 사이의 연결공간까지 설계에 포함된 것입니다.
파르나스타워와 파르나스호텔은 어떻게 다른가요?
파르나스타워는 오피스 건물이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인접한 호텔입니다. 이름에 ‘파르나스’가 함께 들어가고 공간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건물의 주된 용도는 다릅니다.
파르나스몰은 이 일대의 상업시설입니다. 오피스·호텔·쇼핑공간이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점은 파르나스타워의 중요한 특징이지만, 타워 전체가 호텔이거나 호텔 객실과 사무실이 같은 공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창을 따라 둘러보는 오피스와 5층 연회공간
업무 층은 건물 둘레를 따라 창이 이어지는 형태로 설계되어 여러 방향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자연광을 받아들입니다. 구획의 위치와 주변 건물에 따라 실제 전망은 달라지지만, 외곽에 연속된 창을 두는 것이 업무공간 구성의 특징입니다. 이는 내부 사무실 배치가 바뀌어도 외부 조망과 채광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설계 방식입니다.
호텔과 연계되는 시설로는 5층의 연회공간도 있습니다. 설계 구성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운영하는 4개의 연회홀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미나와 비즈니스 미팅을 수용하는 공간입니다. 개별 임차 사무실의 회의실과는 별도의 호텔 운영시설입니다.
포르쉐·라이엇·율촌 등 주요 입주 기업
파르나스타워의 입주 이력에는 포르쉐 코리아, 라이엇 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한국지사, 법무법인 율촌 등이 포함됩니다. 자동차, 게임·콘텐츠, 법률서비스 등 여러 업종이 함께 자리한 오피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무시설 사이에 배치된 기계실·피난안전구역
층별 구성에서 구분되는 부분은 25층의 기계실 및 피난안전구역입니다. 40층 건물이라고 해서 모든 층이 같은 용도의 사무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25층은 건물 설비를 운영하는 기계실과 화재 등 비상시 대피를 위한 안전구역으로 계획되어, 업무시설과 분리된 층으로 구성됩니다.
에너지 관리와 친환경 건축
파르나스타워에는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BEMS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설비인 BIPV가 도입되었습니다. BEMS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는 시스템이고, BIPV는 건축물의 일부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이 두 설비는 건물 운영 단계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장치로, 설계 단계부터 건축 요소와 통합되어 있습니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LEED 골드 인증과 2017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 이력이 있습니다. 유리 외관과 높은 로비처럼 눈에 보이는 공간뿐 아니라, 건물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시스템도 설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텔 정비와 함께 진행된 개발
파르나스타워 개발은 기존 호텔과 분리된 신축 공사만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캐노피·저층부 리모델링과 후면 연회공간 확장도 함께 다룬 사업이었습니다. 이는 새 타워가 기존 호텔과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두 건물의 접점부를 함께 정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